뒷북 언어학 아이템 몇 가지

2010년 2월 5일 본문 수정
1. “노언어학자는 죽지 않는다, 다만 흔적을 남길 뿐이다.”
Old linguists don’t die… they just leave a trace.
http://www.cafepress.com/+old_linguists_jr_hoodie,13969110 via PhD Comics – Grad Forum – On Academia – Linguists unite and geek out!
흔적을 남긴다는 표현은 다른 티셔츠 문구에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블로그에서 쓰는 필명 /ti/의 의미를 한 가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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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티셔츠

2009년 8월 스텐실을 시작하자마자 하룻밤 만에 내리 세 점을 찍었다. 사순 흡착음 에코백과 사순 흡착음 티셔츠는 이미 이 블로그에서도 공개했고, 비밀까지는 아니어도 존재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 세 번째가 사마천 티셔츠이다. 위키피디아 영어판의 사마천 항목에 나온 초상화를 인쇄해서 선을 그대로 오려낸 결과가 참혹한 실패까지는 아니었는데도 내놓기를 꺼렸던 것은, 그림은 괜찮게 나왔으나 티셔츠 선택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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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를 입어 주세요

이 포스트는 2010년 1월 23일까지 최상단에 놓습니다. 또한 본문 퍼가기를 매우 권장합니다.
아래 문구가 적힌 옷이나 가방을 착용해 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Articulatory phonetics improves your kiss technique.
(조음 음성학을 공부하면 키스 테크니션이 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찍었던 어떤 도안들보다도 더 공들여서 만들겠습니다. 도안 형태도 가능한 한 입어 주실 분께서 원하시는 대로 짜겠습니다. 제작 비용은 물론, 배송비가 들더라도 제가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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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 말씀 티셔츠 #1 추가

글자를 너무 아래에 찍어 버려서 그 위에 지나치게 남는 공간을 채우려고 고양이 그림을 급조했는데, 도안을 컴퓨터에서 만들어서 인쇄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린 것은 이번 티셔츠가 처음이라서 유난히 서투르게 찍혔다. 나중에 영역으로 오려야 한다는 생각을 충분히 하지 못한 채 그저 곡선으로 그려 버린 탓에, 입이나 수염처럼 가는 선으로 그린 부분에는 물감이 잘 묻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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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 말씀 티셔츠 #1

공자님 말씀: [[논어]] [술이] 제11장 “子曰:富而可求也,雖執鞭之士,吾亦為之。如不可求,從吾所好。”
티셔츠 문구: 富不可求 從吾所好 (부는 구하기가 불가능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따른다; 공자님 말씀에는 `구하기 불가능하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따른다.’라고 되어 있다.)
만든 방법: 공책 낱장을 뜯어서 사인펜으로 글씨를 쓰고 칼로 윤곽선을 오려낸 다음 붓에 물감을 묻혀서 스텐실로 찍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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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티셔츠: Rene Kager, Optimality The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9)

빨간색 티셔츠가 잘 어울릴 것 같은 동기에게 주려고 만들었다. 이렇게 해 놓고 보니까, 노란색이 잘 어울리는 수학과 누님이 한 분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Rene Kager, Optimality The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9). 
http://books.google.com/books?id=ClMAjtSUf5sC
케임브리지 빨간 책 시리즈로 만들어 본 김에 파란 책 중에서 [[Intonational Phonology]] 표지도 찍어 보고 싶었지만, 입어 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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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및 라텍 티셔츠: \usepackage{qtree}

지금까지 내가 만들어서 블로그에 공개한 티셔츠 도안들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준 것이다. 내가 직접 입으려고 만든 것을 처음으로 공개해 본다.

저 나무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는 하지만, 라텍 명령어라는 것을 알아볼 만한 사람이 있을 곳에 이 옷을 입고 가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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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티셔츠: 언어학자 이도 선생의 초상화

결국 다리미를 사 버렸다. 지폐 그림은 열전사, 글씨는 스텐실로 찍었다.
이 도안에 대해서 걱정스러운 점이 두 가지 있다.

실물 지폐를 확대해서 찍어도 괜찮을까?
한글이 `세상에서 제일 우수한’ 문자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인정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어쨌든 이 티셔츠는 어느 학부생에게 생일선물로 주었다. 사실은 이 친구에게 선물할 작정으로 생각해 낸 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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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티셔츠: 사순흡착음 티셔츠 착용사진

원래는 여러 사람에게 같은 도안을 제공하지 않지만, 유학을 떠나는 선배에게는 예외로 해도 될 것 같다. 그쪽 사람들의 오리엔탈리즘을 자극하려고 한자까지 힘들여서 찍었다. 드디어 제가 만든 도안이 미 합중국의 대도시까지 진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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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티셔츠: 언어학자가 입고 있어요

#0 학생으로서 `언어학자’를 자처할 생각은 없지만, `언어학도’는 너무 느끼하고 `언어학과 학생’은 너무 길어서 그냥 `언어학자’로 했다. `언어학자가’와 `입고 있어요’ 사이에 `되고 싶은 꼬꼬마가’를 작게 쓸까도 하다가 `꼬꼬마’가 디씨스럽다는 지적이 있어서 그만두었다.
#1 어느 대학원생에게 준 생일선물: 물론 `아기가 타고 있어요’에서 따 왔다.

#2 다른 대학원생에게 준 생일선물: 학내에서 본 자동차 뒤에 `BABY IN CAR’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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