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관을 돌려줘요

똑똑한 사람도 여러 생각을 하다 보면 한 번은 꼭 틀릴 때가 있고, 멍청한 사람도 여러 생각을 하다 보면 한 번은 꼭 맞출 때가 있습니다. [智者千慮必有一失 愚者千慮必有一得] —이좌거 (출전: [[사기]] [회음후열전])
통사론이나 의미론과 관련된 책, 논문을 읽다 보면 계속 이 말이 떠오른다.
정문도 계속 보면 어딘가 어색해 보이고, 비문도 계속 보면 은근히 말이 되는 것 같아…… [正文千慮必有一非 非文千慮必有一正] [...]

  • Digg
  • Del.icio.us
  • StumbleUpon
  • Reddit
  • Twitter
  • RSS
Read Comments

나는 _____: 빈칸에 어울리지 않는 말들

1. 스승이다, 쓴소리를 한다, 충고를 한다, 따끔한 말을 한다.
예 (1) 늙은 선배의 따끔한 쓴소리… 들어주실라우?
예 (2) 후배님들께 충고 한마디 하겠소이다.
2. 삐딱하다, 반항적이다, 급진적이다, 좌파이다.
예 (3) 한 반항아의 삐딱한 생각………..
예 (4) 역시 난 빨갱이였어ㅋㅋ
3. 희생했다, 배려했다, 잘해 주었다, 헌신했다.
예 (5) 나의 진심도 그녀에게는 웃음거리였을 뿐…..
어느 제목을 열어 보더라도 ‘어차피 들어줄 사람도 없겠지만…’이나 ‘욕먹을 것 각오하고 올려 [...]

  • Digg
  • Del.icio.us
  • StumbleUpon
  • Reddit
  • Twitter
  • RSS
Read Comments

TIPA & Vowel : LaTeX에서 모음 사각도 그리기

언어학 페이퍼를 작성할 때 주로 사용하는 라텍(계속 레이텍이라고 했지만, CaCeC를 [CejCeC]로 읽는 것은 그다지 좋은 습관이 아닌 것 같다. /x/를 ㄱ으로 읽기는 아무래도 어색해서 라테흐라고 읽고 싶어도 언어학과 바깥에서는 통할 것 같지 않다.) 패키지로는 이 세 가지가 있다.

gb4e: 예문을 삽입한다. 특히 외국어 예문에서 형태소마다 의미를 설명하기에 적합하다.
qtree, parsetree, xytree: 통사 나무를 그린다. 언어학에서 쓰기에는 qtree가 [...]

Tags: , , , , ,

  • Digg
  • Del.icio.us
  • StumbleUpon
  • Reddit
  • Twitter
  • RSS
Read Comments

史記, 刺客列傳: 예양의 보답

1. (2009년 10월 27일에 고쳐 씀) [자객열전]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은 아마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위해 죽는다는 예양의 말일 터이다. 멋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신의 숨은 결점을 알아낸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칠 용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결국 나를 알아준다는 말 속에는 나를 `좋게’ 알아준다는 말이 숨어 있다. 이미 예양 자신도, 자기를 그저 그런 사람으로 취급했던 [...]

Tags: , , ,

  • Digg
  • Del.icio.us
  • StumbleUpon
  • Reddit
  • Twitter
  • RSS
Rea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