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 정의된 완전순서

윗사람을 자처하면서 자기 앞에서 닥치기를 바라는 연장자에게 거부감을 느끼기는 쉽다. 그 불편한 감정은, 아랫사람을 자처하면서 알아서 기는 연소자를 앞에 놓고도 똑같이 생겨야 할 것이다.
나에게 자기를 떠받들라는 `형’이나 아무리 내가 싫다고 도망쳐도 부재 중인 나를 떠받드는 `동생’이나 피하고 싶기는 마찬가지다. 어차피 그런 동생은 거의 예외 없이, 동생의 동생들에게 이미 형 행세를 하고 있고 말이다. 사실은, 간신히 [...]

  • Digg
  • Del.icio.us
  • StumbleUpon
  • Reddit
  • Twitter
  • RSS
Read Comments

韓非子, 外儲說 左上: 한비의 특정 지역 비하 개그

“걔, 날씬해 보였는데 몸무게가 **kg이 넘었던 말이야? 뚱뚱하구나~” 하면서 사람 몸을 볼 때 자기 판단보다 숫자에 의존하는 이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침 [[한비자]]에서 보았던 이야기가 하나 떠올라서 오랜만에 책을 뒤져 보니까 [외저설 좌상] 편에 나와 있다.
어떤 정(鄭) 사람이 신발을 사려고 했다. 먼저 자기 발 치수를 재어 놓았지만 정작 시장에 갈 때 들고 가는 것을 잊었다. [...]

  • Digg
  • Del.icio.us
  • StumbleUpon
  • Reddit
  • Twitter
  • RSS
Read Comments